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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종인명'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9.03 [선덕여왕/비덕] 남덕여비 , 형인덕비

비담(毗曇) - 다미(多美)공주



원이름은 비담. 그러나 너무 남자같은 이름이라, 대외적으로 알려진 이름은 다미.

진지제와 미실황후 사이에서 태어난 1남 1녀 중 막내.

가족관계로는 아버지인 진지제. 어머니 미실. 오라버니 형종(炯宗)

어머니 미실의 미모를 쏙 빼어닮은 미인.





형종(炯宗)



비담의 오라버니. 현 신국의 태자. 하나뿐인 여동생 비담의 나이 , 17이 다되도록

약혼자 하나 없는것이 걱정. 어머니 미실을 닮은 빼어난 매력남으로 인명공주와 혼약했다.





인명(人明)



진지제의 동생인 백정의 둘째. 빼어난 미인. 하나뿐인 남동생이 유일한 걱정.

형종과 합심하여 비담과 남동생, 덕만을 이어준다.





덕만(德曼)



백정의 막내아들. 올해 18세. 혼인엔 관심이 없었으나, 다미공주를 보고, 한눈에 반해, 쫓아다닌다.









ex >



"담아- 담아-?"

"오라버니 오셨습니까?"





신국의 자랑거리인 태자 형종은 마치 사내마냥 옷을 입은채 자신에게 다가오는 소녀를 보곤 머리를 감싸쥐었다. 분명 하나하나 짚어보자면 빼어난 미인이건만 어찌 저리도 사내아이같은지,!





"다미야-"

"제 이름은 비담입니다, 오라버니. 이름은 정확히 불러주셔야지요."





어머니- 어쩌자고 이름을 저리 지으신겝니까?



차 마 자신의 어머니인 미실 앞에서는 결코 할 수 없는 절규를 슬쩍 삼키며 형종은 하나뿐인 누이동생을 응시했다. 다미라는 이름은 참으로 아름답고, 사랑스럽건만, 왜 하필이면 비담이라는, 계집애 답지않은 , 사내틱한 이름을 지어주신것인지. -물론, 이름을 지은것은 미실이 아니라 , 아버지인 황제와 국선 문노였지만. (뒷이야기로는 그 이름을 들은 미실이 황제시해사건을 일으킬뻔했다고 한다.)





"그래그래, 담아. 어머니께서 찾으신다. 어서 가자."

"어머니께서요? 네, 알겠습니다."





형종은 옷을 입으러 들어간 누이의 거처를보며 작게 한숨을 내쉰뒤 어머니 미실의 거처로 발걸음을 옮겼다. 급격하게 부인인 , 인명이 보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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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나보고 그 공주랑 약혼을 하란거야?"

"그렇대도. 이 누이 좀 살려다오."

"아오 - 미치겠네."





백정공의 막내아들인 덕만은 자신을 보며 살살 눈웃음치고있는 자신의 둘째누이, 인명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다미공주- 비담이라는 이름을 지닌 그 말괄량이 공주에대한 소문은 익히 들어알고있는 사실. 자신이 무슨죄가있어 이런 고약한 조건을 들어야하는건지, 도저히 덕만은 한숨밖에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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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뵙겠습니다. 비담, 다미입니다."

"네, 공주님. 처음뵙습니다. 덕만이라합니다."





덕만은 생각보다 가녀리고, 생각보다 강한 눈빛을 지닌 예쁘장한 공주를 보면서 씨익- 웃음지었다. 왠지, 급격하게 기분이 좋아진것은 그저 착각이리라.

Posted by Lucy_j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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