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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일윤택'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9.03 [울랄라세션] 조각

1. 미래설정


배경은 2300년대. 유전자조작으로 태어난 인간이 존재하고, 대략 세개의 분류로 나뉨.
인간은 거의 대부분이 유전자조작밖에 없고 , 탄생후 5세정도쯤에 동일계급의 양부모에게 맡겨지거나, 시설에서 자라게됨. 사회적으로 모체에서 태어난다는것은 있을 수 없는일이고, 인구의 숫자는 정확하게 계산되어서 자라기때문에 모체에서 태어나는 사람을 좀, 혐오? 그런게 있음.
인 간의 감정은 가치가 없는 필요없는것이고, 철저하게 이익과 이득에 따라서 움직이는것이 당연한것. 뭐랄까 현대의 물질만능주의가 거의 절대적 명제. 그런 세계야. 성행위라던가 그런것도 하지만 그것은 전부 사랑이라던가 그런 감정적 움직임이 아니라 육체적 쾌락을 해소하기위한 필요불가결한 행위.
현대의 관점으로 보면 정도 없고, 철저하게 개인적이고, 도덕적으로 이상하지만 이 세계자체에서는 그게 당연한거야.


지배계층인 로드(Lord),
일반시민계층인 노멀(Normal),
불순분자, 부적응자, 사회체계 위험자 등, 사회 최하위계층인 슬레이브(Slave)


커플링은 윤택명훈, 승일광선(이나 광선승일? 아직 미정임.)
임단장이랑 광선이는 로드, 포동긔는 슬레이브, 승일이는 노멀.


임단장은 배경 속 제 7에어리어(Area)의 지배자. 로드 중에서도 제일 좋은 유전자의 집대성.
광선이는 임단장이랑 친한 로드의 1인. 승일님은 7에어리어에서 사는데, 아버지가 광선이 보좌? 하여간 그런 종류임. 그래서 승일님은 노멀인데도 임단장이랑 광선이랑 친한 그런 노멀치고는 상당히 높은 위치.
명 훈이는 노멀인 아버지와 어머니를 지닌, 유전자조작이 아니라 모체에서 태어난 경우로 사회체제를 위협하는 존재라고 인식되어서 쫓겨다니다가 잡혀서 임단장에게 슬레이브로 구속당한상태. 덕분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감정적이고, 되게 순수해. 사랑이라는 감정도, 슬픔이라는 감정도, 다른사람들은 그저 단어로 이해하는 것을 심정적으로 이해하고 있으니까.
그래서 포동긔랑 부딪치면서 임단장, 광선이, 승일님이 변해가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깨닫는다는 그런 스토리.





2. 시대물


시대배경은 순조때의 홍경래의 난.
임단장은 몰락양반으로 상당한 지식가이자 능력이 있지만, 세도정치탓에 관직에 오르지 못하는 존재.
반대로 포동긔는 임단장과는 반대. 순조의 아내인 순원왕후의 친가인 안동 김씨(포동긔가 어디 김씨인지는 모르니까, 그냥 내 맘대로) 집안에서 태어났어. 게다가 능력과 인품까지 갖춘, 지금으로 따지자면 엄친아.

명 훈이랑 윤택님이랑 어렸을때부터 아주 친하게지내. 하지만 커가면서 포동긔는 한양으로 떠나고, 임단장은 임단장대로 이제 자신의 처지에대한 한탄같은걸 하다가 우연히 홍경래랑 만남. (나는 역사에 어느정도 흥미는 있지만, 지식은 부족한만큼 깊은 내용은 못해.;) 임단장은 홍경래의 그 사상과 행동에 반하고, 결국 그의 측근으로서 움직이게 됨.

반대로 포동긔는 한양으로 떠나게 된 후 과거를 합격하고 지방관으로서 북쪽으로 떠나게됨. 이거 나름 좌천인데, 그 이유는 포동긔는 엄청 강직함. 뭐랄까, 생각이 박힌 그런 양반타입? 진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제대로 실천하는 타입. 신하로서 국왕에게 충성하는것이 당연한데 어찌 신하된자의 도리로서 군왕의 권력을 뺏으려드느냐! 이런 타입. 그러니까 꽉 막힌 포동긔를 한양에 두기는 곤란한데, 집안의 세는 있으니까 적당한 지방군수자리 주고 쫓아낸거야.

그런데 그런것치고는 포동긔의 성미에 그 일이 완전 최고. 나름대로 열심히 일하면서 백성들에게 그럭저럭 인망도 있고 괜찮은 군수로 있어. 그런데 홍경래의 난이 일어난것임. 포동긔가 나쁜 수령은 아니지만, 다스리는 지역이 요충지쪽에 있어서 홍경래쪽에서는 반드시 손에 넣어야하는 지역. 포동긔는 국왕에게 충성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반란군과 맞서는데 거기서 윤택님을 만나게 되는거지.

--

"윤택...형?"
"누구...?! 김명훈?"
"어찌 성이 그곳에 계시는거요?!"

명 훈의 물음에 윤택은 입술을 깨물었다. 어찌 네가 그곳에 있느냐? 그토록 그리워하고 바라던 이가 눈앞에 있음에도 마냥 기뻐할 수 없음에 윤택은 괴로웠다. 저를 보고 격히 흔들리는 명훈의 모습이 안쓰러워 제 상황을 잊을뻔하였다. 허나 명훈의 주위를 감싸고있는 관군의 모습은 그와 명훈이 전혀 다른 길에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어찌하여 난, 홍장군(홍경래는 본인을 평서대원수라 칭했고, 그탓에 윤택님은 홍경래를 장군이라 칭한다는 설정)을 만났던 것일까?

"설마, 성이.. 반란군... 이요?"
"그래."

단 한마디임에도 불구하고 어찌 이리 무거울까? 윤택은 차마 명훈을 응시할 수 없었다.

내 너와의 정은 중하나, 내 의지와 생각으로 여기 서있으니, 필하다면 내 너와 맞설것이다.

그런 윤택의 단호한 의지를 읽은 것인지 명훈은 덜덜 떨면서도 강한 목소리로 주변의 관군을 바라보았다.

"저들이, 반란군이다. 주상전하께 해가 되는 이들이니라. 용납치말거라."
"저 고을을 함락시키는것이 우리의 일이다. 돌격하라!"


---


제 몸통에 박힌 칼을 보며 든 생각이 안도라는 것은 우스웠다. 허나, 자신은 결코 사내를 쓰러뜨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형..님.”

아직은 어린티가 역력한 명훈의 낮게 쉰 목소리에 피를 뒤집어쓴 사내가 잠시 움찔하는 모습이 보였다. 사내는 참으로 강한이였다. 그랬기에 동경했고, 언제나 그 모습을 쫓았다. 그러나 운명이란 이 얼마나 우스운지.

“... 참으로 멍청하지 않소. 이리될것을 알았다면, 어울리지 않았을 것을.”
“운명이 인간의 손으로 바뀐다더냐? 만약이라는 가정은 필요없는 것이다.”

담담한 사내의 목소리에 피식 웃음이 나왔다. 점점 시야가 흐려졌다.

차라리 만나지 않았다면 좋았을것을.

차마 입밖으로 내지 못한 말이 맴돌며 의식을 잃었다.



- 반란으로 완결





3 윤택명훈 & 광선명훈 로코물설정


배경.
1. 21세기는 이성애가 주류지만 23세기는 동성애가 주류로, 이성애자는 거의 드물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리 환영받지 못한다.
2. 23세기는 상당히 삭막하고 메마른 세상.
3. 사람들은 성적욕구 의외의 다른 욕구는 거의 가지지 않는다. 23세기는 완전히 평등한 존재이며, 모든 인간은 클론. 모습, 성격, 그모든것이 조작되어 탄생. 더이상 올라가거나 하는 욕구가 없으며, 범죄또한 없다. 일을 하지않아도 먹고살수 있고, 기본적으로 모든것이 주어져있기에 쾌락추구적 성향이 강하다.


1. 21세기 청년 적응기(윤택명훈)

운동을 나왔던 윤택이 명훈을 발견. 워낙에 성실한 성격인탓에 이녀석 누구야? 라는 심정으로 집으로 데리고 들어와. 데리고 왔는데 깨어나서 뭔가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 명훈. 알고보니 명훈은 21세기를 살아가던 평범한 청년. 윤택은 어이가 없었지만, 돌아갈때까지 도와주겠다고 생각해. 그런데 점점 지내면서 23세기적 성향과는 전혀 다른데도 불구하고 명훈이 좋아짐. 윤택은 23세기 사람치곤 상당히 금욕적(이라곤하지만 21세기 관점으로는... 글쎄..)이라 고민하지만, 자신이 명훈을 좋아한다는것을 자각하자 명훈이가 못돌아가게 온갖 방해를 함. 그런데 문제는 명훈이는 그걸 못깨달음. 이렇게 친절하고 다정한 사람에게 신세를 지는건 안된다고 생각하고 고민에 빠짐. 그런 명훈이의 모습에 완전히 반해있는 윤택은 명훈이를 유혹하기 시작. 그렇게해서 벌어지는 달달한 로코?


"어라? 이건 뭐에요, 윤택형?"
"그건 말이지..."

아 무런 생각없이 도구의 사용방법에 대해 물었던 명훈은 부드러운 미소와는 달리 자신의 어깨를 쓰다듬는 윤택의 끈적한 손길에 당황했다. 그런 명훈의 동요를 알면서도 윤택은 아무것도 모르는척 친절하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런 윤택의 다정함에 감사함을 느끼면서도 그 끈적한 손길과 나즈막히 속삭이는 음성, 귓가에 때때로 불어오는 입김에 명훈이 안절부절했다.

"뭔가 불편해?"
"아, 아뇨.."

차마 친절하게 자신을 대하는 윤택에게 냉정하게 대하지 못한 명훈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런 명훈이 너무도 귀여웠지만, 더이상했다가는 잘못하면 신뢰가 깨질수도 있는탓에 윤택은 더이상 명훈을 괴롭히지 않기로했다.

"응. 그래, 자- 설명은 이걸로 끝~"

츄-
볼에 살짝 입맞춘 윤택이 멀어지자 명훈은 낮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명훈을 보며 윤택은 뒷쪽에서 씨익 만족스레 웃었다. 처음에는 볼에 입맞추던것도 거절하던 명훈은 점점 자신의 스킨쉽에 익숙해지고 있었다.

'함락이 멀지않았군.'


2. 23세기 소년표류기(광선명훈+승일윤택) 서브커플은 아직 승택인지, 택승인지 안정함.

어 찌보면 위의 설정과 비슷한데 다만, 이번에는 배경이 21세기. 광선이가 넘어오게 됨. 다쳤는지 피투성이가 된 모습으로 길가에 쓰러져있던 광선이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 성실한 청년, 명훈이 광선이를 데려옴. 광선이는 23세기사람으로 바람둥이;; 처음에 상처도 문어다리를 하다가 걸려서 치정싸움에 휘말렸던 거. 광선이는 명훈이의 모습에 깨어나자마자 바로 추파를 던지고 명훈의 분노어택~ 을 받음. 지금까지 거절당해본 역사가 없는 광선이는 의아해하다가 자신이 21세기, 그것도 자신들이 혐오하던 이성애가 당연시되는 시기에 떨어진것에 완전히 당황해. 그도 그럴게, 희대의 바람둥이로 악명높던 광선이가 여기서는 그야말로 움직이지도 못할신세. 23세기 과학력으로도 불가능하던 시간여행을 21세기의 과학이 해낼리 없다는것을 안 광선이는 그냥 여기서살자~ 라는 느긋한 마인드로 명훈과 동거시작. 계속해서 명훈이를 꼬시기 시작해. 주변에 동성커플(윤택&승일)이 있어서 혐오는 없지만, 그래도 자신이 그 대상이 되는건 생각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광선이의 지극정성에 점점 감동하기 시작. 이것도 로코물.


입술이 떨어지고 가늘게 이어지는 은사에 멍하니 당하고만 있던 명훈이 드디어 정신을 차렸다.

"박광선!!"
"형, 무지 이쁜거알아요? 형, 진짜 내 취향이야. 나 잘해줄께요. 이래뵈도 상당히 잘나갔다구요."

어디까지가 장난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인것인지 알기 어려웠다. 혼란에 빠진 명훈의 모습에 광선이 씨익 웃었다. 이 순진한 형을 발견한게 자신이라 다행이었다. 이 형과 함께라면 23세기가 아니라 21세기라도 상관없었다.

"형- 사랑해요."
"아..."

광선의 고백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른 명훈의 모습에 광선이 장난스레 웃었다. 하지만...

"...박광선, 지금 네 손... 뭐하고 있는거야??"

슬금슬금 셔츠안으로 기어들어오는 광선의 손에 명훈이 이를 바드득갈며 물었다. 그런 명훈의 모습이 무섭지도 않은지 광선은 아무렇지않게 웃으며 명훈에게 속삭였다.

"뭐하긴요. 형, 저랑 섹스할래요?"
"나가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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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cy_j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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